37. 휘슬러에 올라 휘슬러에 올라 휘파람불며 휘슬러에 오른다. 쪽빛 바다를 감돌아 아름다운 강을 껴안는다. 고산준령이 내려다보는 올망졸망 이어지는 섬들 휘슬러로 가는 길 수많은 슬로프 휘파람불며 내려오는 스키어들 거미줄 같은 바이크 트랙 비상하는 바이커들 하늘을 나는 기분 말 할 수 없는 환.. 김정권의 시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