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남해 유배(流配) 문학관 벗들과 남해로 나들이를 했다. 서울서 대구서 진주에서 남해 구경을 나선 것이다. 스스럼없는 사이의 벗들이어서 격식 같은 것은 차리지 않아도 무관했다. 일직이 떠나서 점심 식사 시간에 만나기로 했기에 서울서는 새벽에 떠났을 것이다. 대구에서는 9시에 떠나서 넉넉히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오늘날에는 섬을 연결하는 교량이 설치되어있어서 절해고도가 육지화되어있다. 대구에서 남해로 이동하는 경우는 경남 사천시 대방동에서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로 연결되는데 두 지점 사이에는 여러 개의 섬(초양도, 늑도 등)을 연결하는 총 5개의 다리(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로 이어주는 총연장 3.4km의 연륙(連陸)·연도교(連島橋)를 거치게 된다. 오랜만에 반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