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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57. 초가을 경산 남천의 수달

57. 초가을 경산 남천의 수달 어저께 이야기 56을 불로그에 올리고 저녁에 남천 둔치 걷기를 하였는데 오랜만에 남천 수달을 만나서 영상을 촬영하였다. 행운이라 해야겠다. 수달은 잘 관찰되지 않는 동물이다. 이런 행운에 더해서 오늘(9월 24일) 새벽 걷기에서 어제 그 녀석을 다시 만났는데 오늘은 나와 친해졌는지 사진 잘 찍어 달라고 포즈까지 취해주어서 몇 장을 얻을 수 있었다. 수달은 최고 포식자로서 남천의 생태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먹이 사슬이 잘 형성되어있다는 증거여서 남천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더 수달이 살 수 있는 강은 깨끗한 강이란 뜻이다. 그간에 하천 정화 운동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오늘 추가해서 수달의 이미지를 올리려 한다. 살아나는 생태계가 더 생명력을 가지도록..

이야기 2026.09.24

[이야기] 56. 초가을 경산 남천(南川)

56. 초가을 경산 남천(南川) 올해 유난했던 무더위의 힘든 시간도 훌쩍 지나고,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감돈다. 세월의 흐름이 참 빠르다. 여름 한 철의 남천은 조용한 편이었다. 겨울 철새가 북녘으로 떠나고 이곳 텃새만 남았는데, 텃새 중에 남천에서 번식하는 새는 흰뺨검둥오리뿐이니 겨울의 풍요로움을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여름 철새였던 쇠백로가 기후 온난화로 텃새 화한 경우가 많아, 남천을 지키는 개체 수가 늘어나며 생태계를 한층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물론 다양한 겨울 철새 오리류가 활동하고 희귀 조류가 찾아오는 겨울에 비하면 여전히 단조로운 편이다. 올해 흰뺨검둥오리의 번식은 예년 수준이었으나, 요즘은 훌쩍 자란 새들이 무리 지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

이야기 2026.09.23

[초대석(招待席)] 5. 트럼펫 연주자 김정환 교수 2

편집자의 말 이미 알려 드렸지만 Daum 회사에서 불로그에 올려있던 동영상을 모두 내렸고, 앞으로는 동영상을 올릴 수 없게 했습니다. 그래서 Naver에 불로그 개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초대석 손님은 김정환 교수인데 트럼펫 연주입니다. 글 다음에 Naver에 올린내용을 클릭하시어 보시기 바랍니다. [초대석(招待席)] 5. 트럼펫 연주자 김정환 교수 2 지난해 1월에 김정환 교수를 초대석에 모신 일이 있었다. 김정환 교수는 계명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후학을 지도했었고 그 말년에 부총장직을 수행하신 분이다. 예천 촌사람으로 늙어가면서도, 그 촌 냄새가 묻어 있는 분이다. 진실하고 성실한 분으로 트럼펫 연주도 그런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순수한 음악적 감성의 표출이 진실하고 애절하다 할까..

초대석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