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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162. 노인의 권리

162. 노인의 권리 요즘 우리나라는 노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72만 명(총인구 대비 20.8%)을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이 중 75세 이상 고령자는 430만 명(1,072만 명 중 40.1%)이라 한다. 우리나라 총인구 5,160만 명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 노인은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산다. 경제 문제, 주거 문제, 질병 문제, 이동의 문제, 존엄에 관한 문제, 실존적 가치 실현의 문제 등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삶의 가치와 질이 현저히 저하된다는 현실적 불안을 안고 있다. 노년에 할 수 없이 가야 하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의 문제도 사회적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노..

단 상(斷 想) 2026.09.04

[이야기] 55. 화이부동(和而不同)

55. 화이부동(和而不同)차이와 조화, 세상을 만들다. 대구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대구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게 된다. 대구대학교 개교 70주년인 동시에 학교법인 설립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서 대구대학 중앙박물관에서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특별전을「화和이而부不동同_ 차이와 조화, 세상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특별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전시회 행사 기간은 2026년 9월 1일(화)∼10월 30일(금)이며 전시장소는 대구대학교 성산복합문화 공간(성산홀 L 층)에서 열며 개막행사는 2026년 9월 1일(화) 오후 2시에 1부 기념특강(정창권 교수의 화이부동의 한국장애사)이 있고 오후 3시에 제2부..

이야기 2026.08.31

[이야기] 54. 단식과 커피 관장

54. 단식과 커피 관장 나와 가깝게 지내던 K 교장 선생님은 단식과 요가의 달인이셨다. 그래서 평소 그분께 단식과 커피 관장에 관한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지만, 당시에는 그저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곤 했다. 교장 선생님은 본래 여러 지병을 갖고 계셨는데, 사실 그 병을 고치기 위해 요가와 단식을 시작하신 것이었다. 필요가 행위를 낳은 셈이었으나, 덕분에 K 교장 선생님은 언제나 청춘 같은 활력을 만끽하며 사셨다. 나는 그동안 단식이나 커피 관장 이야기를 자주 접해 친숙하긴 했지만, 정작 스스로 해보겠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러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1980년대 후반, 문득 단식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가에서 K 교장 선생님이 펴내신 단식 책을 찾아 읽고 여..

이야기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