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祝詩)] 김윤권 수필가 구순(九旬)을 기리며 구순(九旬) 찬가(讚歌) 살아보니인생이 아름답더라힘든 일 많았지만다 이겨 낼 수 있더라 젊었을 때 비전은다 이루는 것이 아니고살아가는 힘이더라그래서 아름다운 것이지 강산이 한 번 바뀔 때마다삶의 모습도 달라져아홉 고개 넘고 나니세상이 보이고앞일이 보이고사람이 보이네 지혜의 글을 써서자녀를 교화(敎化)하니크나큰 자산이라지금까지 할 일 다 했으니다시 무엇이 부족하리 노년에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삶의 찬가(讚歌)를 부르리 2024년 9월 2일김윤권 수필가 구순(九旬)을 기리며 [작시(作詩) 노트] 한 사람의 삶의 과정은 그 과정이 파란만장하다 할 것이다. 특히 전쟁을 겪은 세대는 더 말할 것이 없다. 김윤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