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詩] 귀 소(歸 巢) [詩] 귀 소(歸 巢) 여우 토끼 놀던 골 젊은 시절 미래를 꿈꾸며 떠나서 만리타향 나그네 생활 모두 접고 그립고 애타게 바라보던 조국 그 골에 둥지를 틀었다. 주황색 지붕 하얀 벽 서구풍의 아담한 집들 보는 이의 마음이 아련하다. 스쳐 가는 육십 년대의 자화상 가난과 싸우던 그때 그들.. 김정권의 시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