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백일홍 연가(戀歌) 긴 장마비 잠간 쉬고 둔덕에 백일홍 밝게 웃으니 빛이 비친다. 오랜 장맛비에 굴하지 않고 미모를 가꾸어온 백일홍 야성미(野性美)가 넘쳐 발산(發散)하는 힘을 느낀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영화(榮華)가 10일이라지만 너는 백일홍(百日紅)이라 하니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너의 아름다움은 솟구치는 힘에서 다양한 색채(色彩)에서 그 모습에서 발산하는구나 빗속에 네 미모는 더 아름답고 청조(淸操)한 모습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2023년 7월 24일(월) Ⓒ 2023 J. K. Kim [작시(作詩) 노트] 백일홍은 야생화였다. 야생에서 백일홍은 자줏빛 비슷한 색채를 띄었다고 한다. 여러 번 개량을 통해서 오늘 관상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오늘은 꽃 색깔도 다양하고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