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의 계절 2

[시(詩)] 113. 작약(芍藥)의 계절 2

113. 작약(芍藥)의 계절   내가 사는 고장삼성현(三聖賢) 언덕에오월이 오면작약(芍藥)이 주저리 주저리 꽃 피고 삭막했던 언덕은 순식간에 꽃동산이 된다. 지난날 우리 삶의 이야기품고 있는 언덕성현의 생각은오늘을 이루고그 시절부터 작약은 귀한 약재였지 제왕의 품위를 갖춘 작약형형색색(形形色色) 꽃 피어옛이야기를 나누니세월의 무상함이 오늘을 말한다. 작약꽃 환히 웃으면 역사의 현장에서지난날 그림이하나둘 스쳐 가고어제와 오늘이 하나로이어진다. 나는옛이야기 들으러작약 동산에 오른다.  2024년 5월 15일(수)Ⓒ 2024 J. K. Kim   [작시(作詩) 노트]    내가 사는 경산은 원효(元曉 617-686), 설총(薛聰 665-?), 일연(一然 1206-1289)의 출신지라 한다. 그래서 경산시에서는..

김정권의 시 2024.05.16

[시(詩)] 97. 작약(芍藥)의 계절(季節) 1

97. 작약(芍藥)의 계절(季節)  언덕에 활짝 피어난작약한숨에 달려가향과 미모에 취한다.  형형색색겹겹이 주름 잡힌 꽃잎미묘한 색채의 변화짙은 꽃향기짜릿한 느낌깊이 숨어드는 쾌감 언덕을 채색(彩色)한 작약초하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인거장의 수채화(水彩畵)자연의 생명력창조주의 섬세한 솜씨  2023년 5월 16일(화)Ⓒ 2023 J. K. Kim  [작시(作詩) 노트]   경산시는 이 고장 출신인 원효(元曉 617-686), 설총(薛聰 658?-?)과 일연(一然 1206-1289)을 기리기 위해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여 관광지로 발전시키려 한다. 이 세분의 성현은 모두 경산 출신이다. 이제 제법 공원의 모양새가 갖추어져 가고 있다. 중앙에 삼성현역사문화관이 건립되어있고 그 남편에 작약(芍藥) 언덕..

김정권의 시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