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창밖 로도덴드론의 환희 창밖 로도덴드론의 환희 수줍은 얼굴로 기웃거리는 로덴드론 5월에 여왕으로 얼굴을 내민 진분홍 얼굴이 화사하다. 왕관 보다 더 찬란하다. 아침 기운에 솟구쳐 올라 생명력이 넘치는 구나 틴에이저의 발랄함 새색시의 연지 곤지 웃음으로 다가온다. 넘치는 평안으로 발산하는 아름다움.. 김정권의 시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