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 002

 

 

4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 (002)

 

가. 예수님 탄생과 사역의 준비

(001-026)

 

 

002.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다.

 

성경: 요1:1-18

장소: 우주 공간 모두

때: 6, 5 ? B.C.

등장인물: 세례 요한, 예수님

중요 메시지: 빛이 세상에 오셨으나 세상이 이를 알지 못하였다.

 

 

1-1.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오셨다(道成人身).] (요1:1-18)

 

[요의(要義)]

 

  말씀(word; logos; God)이 육신이 되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말한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는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신다. 요한이 설명하는 말씀은 바로 영존(永存)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빛으로 거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인성을 입으신 사람으로 오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요한은 기술한다. 요한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을 서두에 언급하여 그의 신성(神性)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존재하심은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것만이 아니다. 그는 영적 존재이다. 요한은 말씀으로 표현했으나 이는 “정신”이며 이 영이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이 일을 미리 세상에 알릴 임무는 세례 요한에게 있었다(요1:6-8, 15, 16). 요한은 빛에 대해 증거 하러 왔다. 그러나 세상은 참 빛을 알지 못하였다. 그뿐 아니라 빛을 받아드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요1:9-13). 이 빛은 생명의 빛이며 영광의 빛이었다.

 

  빛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 제1일에 만드신 것이다. 태초의 상황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었다. 이 어둠을 물리치신 것이 빛의 창조이시다. 구원 얻기 전의 심령은 창조 전의 모습 즉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상태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빛으로 오셔서 흑암을 물리치시고 새 생명을 주셨다. 그 빛이 복음이지, 거기에는 자유가 있고 환희가 있지 않은가. 생명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 본문>

 

1: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1: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1: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 6 하나님께로 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1: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1: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1: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들이니라.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더라.

 

1: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 러 라.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 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2025년 1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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