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 (007)
The Panorama of Gospels
가. 예수님 탄생과 사역의 준비
(001-026)
007. 세례 요한 출생
성경: 눅1:57-66
장소: 헤브론
때: 7, 6 ? B.C.
등장인물: 사가랴, 엘리사벳, 세례 요한
중요 메시지: 예수님 전에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한 엘리야(말4:5) 즉 요한의 출생
[요의(要義)]
세례 요한이 탄생하고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러 성전에 올라가서 이름을 지을 때 요한이라 하였다. 요한의 이름을 자기 아버지의 이름과 같이 사가랴라고 하려 할 때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천사가 지시한 대로 요한이라 하겠다고 하였고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아이의 이름을 물으니 말 못 하던 사가랴가 서판(書板)에 요한이라 써서 모두 놀랍고 두려워했다. 성령의 지시대로 아이 이름을 지었고 사가랴는 이때 말문이 열려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요한의 이름 지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한 일이었다. 가문에도 이런 이름을 가진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엘리사벳의 요한이란 말을 들은 친족들이 이를 사가랴에게 확인하게 된다. 사가랴 역시 서판에 요한이라고 쓸 때 주변의 사람들은 놀라게 된다. 이는 분명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다고 믿었겠지, 일련의 이상한 일들로 요한의 출생은 주변의 눈길을 끌었을 것이다. 눅1:66에서 이 일을 듣는 사람마다 마음에 새겨두었다고 한다. 이런 소문은 온 고을에 퍼졌고 따라서 이런 증표는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임무를 수행할 사람으로 믿게 하였다.
<성경 본문>
1: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1: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1: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1: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1: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 한 이가 없다 하고
1: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1: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1: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1: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1: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 이러라.
2025년 2월 25일(화)
ⓒ 2025 J. 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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