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詩] 말복소회 [詩] 말복소회 단비가 소리 없이 내립니다. 말복의 더위를 식히는 청량제입니다. 대지는 촉촉이 풍요롭고 산야는 활기찹니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소생시킵니다. 말복이 지나고 입추가 되면 자연 가을이 옵니다. 넉넉한 인심을 기약하게 되고 더위를 보내는 아쉬움과 더위를 이겨낸 안도.. 김정권의 시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