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2

[단상(斷想)] 88. 징검다리

88. 징검다리 어렸을 때 개울을 건너려면 더러 징검다리를 건넌 일이 있다. 그 시절 징검다리는 간격이 넓어서 어린이에게는 건너가기가 힘들었다. 그것도 돌을 잘 다듬은 것이 아니고 자연석을 적당히 놓은 것이어서 조심해서 건너야 했다. 흐르는 물이 많을 때면 두려움이었다. 내가 사는 경산 남천에는 징검다리가 많이 놓여있다. 징검다리는 어릴 적 추억이 깃들어있어서 정겹게 느껴진다. 남천의 어떤 징검다리는 아예 그 위를 다 돌로 덮어서 폭이 좁고 높이가 낮은 것뿐이지 일반 교량과 같다. 그렇게 하지 않은 징검다리라도 돌을 촘촘히 놓아서 건너다니는 데 불편함이 전연 없다. 어린이들도 건널 수 있고 애완견도 건너다닌다. 남천의 징검다리는 자연석으로 놓은 것과 다듬은 돌을 촘촘히 놓은 것이 있다. 자연석 징검다리는..

단 상(斷 想) 2023.07.21

다락방 강화(講話) II

다락방 강화(講話) II 다락방강화 II는 요한복음 14장의 내용이다. 요한복음 13장에서 마지막 만찬과 성만찬의 제정,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과 서로 섬기라는 강화, 성만찬을 세우신 후에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를 강화하셨다. 다락방강화는 제자를 훈련 하시는 내용이다. 삼위일체의 하나님, 구원은 오로지 성자 예수그리스도로만 이룰 수 있고, 예수님이 떠나시면 성령을 보내주시어 우리를 지켜 주심을 강화하신다. 다락방 강화 II 에서는 뒤의 두 명제를 중심으로 다루게 된다. 다락방 강화 II 에서 다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락방 강화(講話) 3. 아버지께로 가는 길은 곧 예수 그리스도] (14:1-14) [다락방 강화(講話) 3-1: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 (요14:1-11) [다락방 강화(講話) ..

복음과 삶 20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