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토끼(兔) 토끼는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무척 친근한 동물이었다. 문학작품에 토끼는 많이 등장했다. 별주부전(鼈主簿傳)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조선 시대 고전 소설이고, 동요 가운데 달나라에 있는 계수나무와 토끼는 많이 불린 동요(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이었다. 집에서도 토끼를 기르고 학교에서도 토끼를 길렀다. 토끼는 생후 90일이 되면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개월에 한 번씩 번식할 수 있는데 한 번에 4-12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고 하니 그 번식력(繁殖力)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집에서 토끼 한 쌍을 기르면 1년만 되면 토끼가 마당 가득히 된다. 올해가 토끼의 해라고 한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2022년 합계출산율로 0.83이라 하니 몇 년이 지나가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