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닥터 홀의 점자책 대한민국 문화재청은 닥터 로제타 셔우드 홀이 1897년 제작한 뉴욕식 점자(4점)책을 2022년 1월 5일 자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였다. 이를 계기로 하여 닥터 홀의 한국 선교사역을 간단하게나마 되돌아보고자 한다. 나는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 Hall)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는 내 이전 세대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아들 닥터 셔우드 홀(Dr. Sherwood Hall) 내외는 1984년 대구대학에서 초대하여 오셨을 때 만나 뵈었고 훨씬 후의 일이지만 2000년에 닥터 셔우드 홀의 아들인 윌리엄 홀(William James Hall)과 따님이신 필리스 홀 킹(Phyllis Hall King) 내외분과 아드님을 초청하여 홀 선교사 내한 11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