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회 룡 포 회 룡 포 회룡포 감돌아나는 내성천 맑은 물 바람에 일렁이고 물밑 모래알 투명하여 지하가 보일 듯 용이 꿈틀 거린다하여 회룡(回龍)이라 하였던가 삼백육십도 감돌아 나아가는 물길 용이 날아오르는 형상 옛 사람들이 일러 회룡포라 회룡대 높이 올라 꿈틀 거리는 물길을 보면 분명 용.. 김정권의 시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