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고난주간 묵상 제6일(2022년 4월 15일 성금요일)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심"
오늘의 찬송: 150장(통일 135장; 갈보리산 위에)
[오늘의 묵상(默想) 가이드]
오늘은 성 금요일이고 새벽부터 심문과 재판을 받으시고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이다. 묵상 자료는 모두 7개 항목(26∼32)으로 구성되었고 묵상하는 분은 이 중에서 선택적으로 2, 3개 항만 묵상해도 좋고 7항목 모두를 묵상해도 좋겠다. 그러나 7 개항을 묵상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이다. 성금요일 경건한 자세로 묵상하도록 한다.
[오늘 예수님 행적 지도]
예수님 이동경로: ⑦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 ③ 예루살렘 성전 산해드린 공회 ⟶ ⑨ 빌라도(안토니오 요새?) ⟶ ⑩ 헤롯 안티파스 궁 ⟶ ⑪ 안토니오 요새 ⟶ ⑫ 골고다(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심) ⑪⟶⑫ 사이가 고난의 길(Via Dolorosa)
[고난주간 제6일(금) 성금요일 예수님 행적 개요]
주 제 | 때와 장 소 | 마 태 | 마 가 | 누 가 | 요 한 |
26. 산헤드린공회에 서신 예수님 | 6일 새벽, 예루살렘성전 | 22:66-71 | |||
27.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 6일 새벽, 안토니오 부대 | 27:11-14 | 15:1-5 | 23:1-5 | 18:28-38 |
28. 안티파스 앞에 서신 예수님 | 6일 아침, 안티파스 궁 | 23:6-12 | |||
29.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 6일 아침, 안토니오 병영 | 27:15-26 | 15:6-15 | 23:13-25 | 19:1-16 |
30.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 6일 9시, 골고다 언덕 | 27:35-49 | 15:24-37 | 23:33-45 | 19:18-30 |
31.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 6일 15시, 골고다 언덕 | 27:50 | 15:34, 37 | 23:46 | 19:30 |
32. 무덤에 안장되신 예수님 | 6일 해지기 전, 묘원(墓園) | 27:57-60 | 15:42-47 | 23:50-55 | 19:38-42 |
* 27항에 마27:2 추가; * 29항에 요18:39, 40 추가; * 31항에 막15:38 추가
고난주간 성 금요일 새벽에
26) 산헤드린(공회)에 서신 예수님
성 경: 눅22:66-71
장소: 예루살렘 성전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새벽)
등장인물: 예수님, 산헤드린 공회원들
중요 메시지: 예수님을 정죄하고 빌라도에게 넘겨 사형을 요구함
[요의(要義)]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은 헤롯 대왕이 죽은 후 나라를 삼 등분 하여 세 아들에게 나누어 통치하게 하였다. 헤롯 안티파스(4 B.C.-39 A.D. 성경에서는 안디바로 기록됨)는 헤롯 대왕의 아들로 갈릴리 지역 왕이 되었고. 가나안 남쪽의 유대 지방(예루살렘. 이두메와 사마리아 포함) 왕은 헤롯의 아들인 헤롯 아켈라오(4 B.C.-6 A.D.)가 통치했었는데 실정이 많아 왕권을 빼앗기고 로마 직할 지역이 되어 로마 황제가 파견한 총독(당시는 빌라도)이 이곳을 다스리고 있었다. 갈릴리(갈릴리 바다 서쪽의 지역 훌레 분지 포함)와 베레아(펠라에서 아르논강까지, 사해와 요단강에서 왕의대로 근처까지)는 헤롯의 아들 안티파스(Antipas)가 다스렸다.
로마는 유대인에게 자치권을 주었다. 그 최고 기관이 산헤드린인데 이들에게는 사형시킬 권한이 없었다. 그래서 산헤드린은 예수님을 유죄로 정하고 빌라도의 사형 선고를 요구하게 된다.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이기 때문에 빌라도는 예수님을 헤롯 안티파스에게 보내었다.
산헤드린(Sanhedrin): 뜻은 “함께 앉는다.” 바벨론 포로 시기 이후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再建)을 감독하고 이를 계획하던 "귀족 회의"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스몬 왕조 때 "산헤드린"이라 부르게 되었고 산헤드린은 유대 전 지역의 율법(律法)을 관장하는 유대 최고 자치 통치 기관(최고 재판소) 역할을 해 왔다. 산헤드린 공회는 70명으로 구성되는데, 의장인 대제사장을 포함해서 71인으로 구성된다(민11:16). 구성원은 제사장, 원로와 율법 학자들이다. 산헤드린은 율법을 준수하고 이에 따라서 재판을 하는 권한이 있었다. 그러나 사형만은 로마 총독이 하였다. 예수님이 산헤드린에 심문을 받게 된 것은 이런 이유였고 산헤드린 공회는 곧 예수님 죽일 근거를 찾고자 했다. 산헤드린 공회는 유대 전쟁 후 70 A.D.에 해산되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의 집에서 이미 많은 공회원들이 모여서 예수님 죽일 모의와 그 증거를 찾으려 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시는 말씀을 듣고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으로 사형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 이것을 공식화하기 위해서 산헤드린 공회에 모여 확인하는 것이었으나 판결은 아니다. 다만 로마 총독에게 가기 위한 절차이다. 이 단락에서 마태와 마가는 아주 간단히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겼다고 기술한다. 누가만 공회(산헤드린)의 심문을 기술한다.
[묵상(默想)]
1. 산헤드린 회원 즉 기득권 세력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였을까?
2. 권력 집단의 기독교 박해는 어떤 내면의 이유가 있을까?
<성경 본문>
1. 눅22:66-71
22: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22: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22: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22: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22: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22: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27)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성 경: 마27:11-14; 막15:2-5; 눅23:1-7; 요18:28-38
장소: 예루살렘 성전 북쪽의 안토니 군영(軍營)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새벽)
등장인물: 예수님, 빌라도, 종교지도자들과 군중
중요 메시지: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거짓 죄에 대한 고발과 빌라도의 심문
[요의(要義)]
제사장이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기게 된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의 정치 상황을 보면 헤롯 대왕이 죽은 후 나라를 삼 등분 하여 3 아들에게 나누어 통치하게 하였다. 그 중 유대 지방을 다스린 헤롯 아켈라오(4 B.C.-6 A.D.)가 실정이 많아 왕권을 빼앗기고 로마 직할 지역이 되어 로마 황제가 파견한 총독(빌라도)이 다스리고 있었다. 유대의 자치권은 인정되었지만 사형 선고 권만은 총독에게 있어서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게 되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하였다. 네가 왕이냐? 에 대해 공관복음서의 내용은 예수님이 긍정하셨다고 기록한다. 요한복음에서는 부언(附言)이 있다. 왕이 맞는데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있지 않다고 하셨다(요18:36). 빌라도 앞에서 분명하게 하신 것은 이것뿐이다. 빌라도와의 대화에서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아주 분명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의 고발에 대해 변호하지 않으셨다. 이에 대해 빌라도는 놀랍게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암묵적으로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고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군중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요한복음 18장 28절에서 언급된 그들 즉 종교지도자들은 유월절을 먹으려고 관정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기술한다. 여기 나오는 “유월절 잔치를 먹으려”라고 한 것은 무교절 첫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유월절 중의 만찬 파스카(pa,sca)를 보편적으로 유월절 만찬이라고 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이날은 무교절 중 안식일 예비 일이다.
[묵상(默想)]
1. 총독 빌라도의 고민은 무엇이었을까?
2.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빌라도의 역할을 생각해 보자.
<성경 본문>
1. 마27:11-14
27: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27: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27: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 하시는 지라.
27: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27: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2. 막15:2-5
15: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15: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 지라
15: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15: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3. 눅23:1-7
23: 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3: 2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23: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23: 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23: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23: 6 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23: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4. 요18:28-38
18: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18: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18: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 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 하였겠나이다.
18: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18:32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8: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1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18: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18: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 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18: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28) 헤롯 안티파스(갈릴리 지역 유대 왕)앞에 서신 예수님
성 경: 눅23:8-12
장소: 예루살렘 안티파스 궁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새벽)
등장인물: 예수님, 갈릴리지방 왕 안티파스, 종교지도자들과 군중
중요 메시지: 예수님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던 헤롯의 심문
[요의(要義)]
빌라도는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이고 갈릴리를 중심으로 활동하셨다는 말을 듣고 헤롯 안티파스에게 보냈다(눅23:7). 헤롯 안티파스는 갈릴리지방의 왕이고 나사렛은 갈릴리지방에 속해 있었다. 마침 헤롯 안티파스는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빌라도는 헤롯에게 보내 심문받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이 기사는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
헤롯 안티파스는 갈릴리지방을 다스리는 분봉 왕으로 세례 요한을 죽인 사람이다(막6:14-29; 마14:1-12; 눅9:7-9). 그러나 그는 예수님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다. 혹시 세례 요한의 환생이 아닌가?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에게 보내졌을 때 기뻐하고 무슨 이적이나 특이한 것을 보려 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안 하시니 재미가 없었겠지, 그래서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다시 헤롯에게로 보낸다. 그러나 눅23:12 헤롯과 빌라도가 정치적으로 갈등이 있었는가 보다.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었다고 기술하는 것을 보면 암묵적으로 뜻이 통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묵상(默想)]
1.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왜 헤롯 안티파스에게 보냈을까?
<성경 본문>
1. 눅23:8-12
23: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23: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23: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23:11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23: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29) 빌라도 앞에 다시 서신 예수님
성 경: 마27:15-26; 막15:6-15; 눅23:13-25; 요18:39-19:16
장소: 예루살렘 안토니 군영(軍營)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이른 아침)
등장인물: 예수님, 빌라도, 종교지도자들과 군중
중요 메시지: 죄 없는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한 빌라도
[종합 요의]
빌라도의 재판은 예루살렘 성전 북쪽의 안토니 군영(軍營)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총독이 예루살렘에 오면 주로 여기서 쉬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로마 병영이다. 고난주간 금요일 새벽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고발하였다. 죄목은 “유대인의 왕이라 한다.”라는 것이다. 이날 상황을 살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첫째, 빌라도는 예수님을 판결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정의가 실현되어야 할 법정인데 빌라도는 군중들 특히 대제사장의 사주를 받은 군중들의 큰 목소리에 떨고 있었다.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압력을 못 이겨서 그는 무죄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는 일과 민란을 일으킨 중죄인 바나바를 석방하는 불의를 행하였다.
둘째,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임을 확신하고 석방하도록 노력을 했다고 기록한다. 확실히 무죄라는 생각을 했으면 행동을 해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불행한 일이나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일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빌라도가 악역(惡役)을 했다고 보아야 한다.
셋째, 빌라도는 군중 앞에 물을 가져오게 하고 손을 씻으면서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라고 한다. 군중들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라고 외첬다. 그러나 재판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빌라도 자신이다. 손을 씻는다고 하여 면책(免責)이 되겠는가!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사람에게는 어떤 지위가 있고 어떤 일을 할 때가 있다. 결코, 책임을 회피해서는 아니 된다. 결코, 타자나 군중이 대신 책임지지 않는다. 그 직책을 맡은 사람의 책임이다.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사람은 빌라도이다. 지금은 예수님의 때이다. 십자가를 지실 때가 되었다. 그러나 빌라도는 아주 불행한 사람이 되었다.
넷째. 요한복음 19장 14절의 내용이 공관복음의 내용(마26:17-19; 막14:12-26; 눅22:7-23)과 상충하는 점이 있으나 이는 시간 계산 기준 차이에서 생긴 것(아래 있는 요한복음 요의 참조)이고 “유월절의 준비일” 이란 유월절 중 안식일 준비일이라고 해석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묵상(默想)]
1. 빌라도는 예수님이 의인임을 알면서도 왜 사형 판결을 내렸을까?
<성경 본문>
1. 마27:15-26
27: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27: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27: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27: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27:19 총독이 재판 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7: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7: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7: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7: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7: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7: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2. 막15:6-15
15: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5: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 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15: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15: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5: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5: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5: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5: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5: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3. 눅23:13-25
23: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23: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23: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23: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23:17 (없음)
23: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23: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3: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3: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3: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3: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 하고
23: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4. 요18:39-19:16
18: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8: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19: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 하더라.
19: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19: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19: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19: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19: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19: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 이다.
19: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19: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9: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9: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9: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 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 이다.
19: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 석에 앉아 있더라.
19: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 로다.
* 공관복음의 내용(마26:17-19; 막14:12-26; 눅22:7-23)과 요19:14은 상충 된다. 유월절 전일 금요일 제6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계실 때이고 천지가 어두워지는 때이다(마27:45). 이 당시 두 가 지 시간이 쓰였는가 보다. 유대 시간은 태양력으로 오전 6시가 0시였고 로마시각은 자정이 0시 였다고 한다. 그런데 공관복음에서는 유대 시간을 사용했고 요한복음에서는 로마시각을 썼다고 하 니 요한복음의 6시는 유대 시간 0시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같은 시간이 된다.
19: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9: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고난주간 성금요일 아침에
30)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성 경: 마27:35-49; 막15:24-37; 눅23:33-45; 요19:18-30
장소: 예루살렘 성 밖 골고다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낮)
등장인물: 예수님과 로마군인들, 예수님 어머니 마리아를 위시한 여인들, 요한, 군중
중요 메시지: 십자가상에서 구원역사를 이루신 예수님
[요의(要義)]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상황을 살펴본다.
첫째,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곳은 예루살렘 성 요세프스 제2 성벽 밖 골고다 언덕이고 달리신 시간은 우리 태양력 시간으로 성 금요일 오전 9시에 달리셔서(막15:25) 오후 3시까지(막15:34) 6시간이 된다. 하늘이 어두워진 시간은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마27:45; 막15:33).
둘째, 십자가 위에 “유대인의 왕” 이라 써 붙였다(마27:37; 막15:26; 눅23:38). 이패의 기록은 히브리어(Hebrew), 로마어(Latin), 헬라어(Greek)로 쓰였다. (요19:20)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고발한 한 죄목이지만 예수님은 진실로 유대인의 왕이시며 전 인류의 왕이시다. 왕이심을 만방에 알리는 팻말이라 해야겠다.
셋째, 십자가 밑에는 예수님의 어머니와 이모 살로매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다. (요19:25). 여기 요한도 있었다. 이들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애타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넷째,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실 때 좌우에 강도도 같이 달렸다. 누가는 그중 한 사람은 예수님의 구원을 요청하여 그날 낙원에 이를 것을 허락받는다(눅23:40-43)고 기술한다. 이 기사는 누가만 기술한다. 다른 복음서들은 두 강도가 다 예수님을 정죄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다섯째, 예수님의 옷을 군인들이 나누고 속옷은 제비뽑아 나누었다(마27:35;요19:23; 시22:18). 이는 성경에 예언된 바이다.
여섯째,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군인들, 종교지도자들, 행인들, 군중들이 조롱하고 비방한다. (시22:7) “성전을 3일 만에 짓겠다는 자여”,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라고 조롱한다. 무지한 악의 무리다. (마27:39-44; 막15:29-32; 눅23:35-37). 그러나 그들은 나타난 현상을 보고 놀랐을 것이다.
일곱째,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은 모두 일곱 말씀이다.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보통 우리가 말하는 말씀은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눅23:34), 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 이다."(요19:26), 4) "내가 목마르다. (요19:28; 시69:21), 5)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6) “다 이루었도다. “(요19:30), 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 막15:34) 등이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좋겠다.
가상칠언(架上七言)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눅23:34)
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23:40-43)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 이다." (요19:25-27)
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27:46; 막15:34)
5. "내가 목마르다. (요19:28; 시69:21)
6. “다 이루었도다.” (요19:30)
7.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23:46)
[묵상(默想)]
1. 십자가 사건과 나의 관계를 생각하자!
2. 구레네 사람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졌지만 후의 교회 지도자가 되었다(행13:1). 준비되지 않은 사람도 십자가를 질 수 있을까?
<성경 본문>
1. 마27:35-50
27: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27: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 패를 붙였더라.
27:38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7: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27: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27: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27: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 하실 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27: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27:45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더니
* 오늘 시간으로 제3시는 오전 9시이고 제6시는 낮 12시이며 제9시는 오후 3시이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새벽 6시를 0시로 간주했었다. 6시간 십자가에 달려 계셨다.
27:46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27: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27: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27: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2. 막15:24-37
15: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 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15: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 제3시는 오전 9시이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새벽 6시를 0시로 간주했었다.
15:26 그 위에 있는 죄 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15: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15:28 (없음)
15: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15: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15: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15: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15:33 제 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 제6시는 오늘 시간으로 정오며 제9시는 오후 3시이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새벽 6시를 0시로 간주했었다.
15:34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15: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15: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15: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 눅23:33-45
23: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 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 새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 할지어다. 하고
23: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23: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 하소서 하니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23:44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23: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 요19:18-30
19: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19: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19: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19: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19: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19: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시22:18: 마27:35)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19: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 이다. 하시고
19: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시69:21) 하시니
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31)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성 경: 마27:45-56; 막15:33-41; 눅23:44-49; 요19:28-37
장소: 골고다 언덕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15시)
등장인물: 예수님, 로마군인 들, 여인들과 군중
중요 메시지: 예수님 십자가에서 구원 사역을 다 이루심
[요의(要義)]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계신 후반 6시(12시)부터 9시(15시)까지 그 지역이 모두 어두워졌다. 예수님이 운명 전에 하신 말씀은 “엘리 엘리 나마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 막15:34),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내가 목마르다.”(요19:28; 시69:21)“, ”다 이루었다“(요19:30) 라고 하시고 영혼이 떠나셨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순간에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마27:51; 막15:38; 23:45). 지성소에는 속죄소가 있고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백성의 죄를 속죄하는 곳이다. 예수님이 돌아가심은 누구나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할 수 있는 길을 여신 것이고, 대제사장이 가지고 들어가던 짐승의 피 대신에 예수님이 흘리신 피 값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제사장이 되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인류를 사랑하시어 희생의 제물로 돌아가신 일이며 이를 통해서 사람이 하나님과 화해하여 화목하게 하신 일이다.
요한은 돌아가신 후에 로마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요한의 관심은 예수님의 죽음이 구약의 예언 성취라는 데 초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일은 “내가 목마르다.”(요19:28; 시69:21)“,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출12:46; 민9:12; 시34:20) 한 성경과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슥12:10) 한 성경을 이루었음을 기술한다. 예수님의 죽음은 이미 성경에서 예언된 바이며 만세 전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운명과 더불어 하늘이 어두워지고 지진이 남을 보고 백부장 등 군인과 거기 있던 자들이 모두 두려워하였다. 이들이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고백하게 되었다.
십자가 사건 현장에는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 등 여인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묵상(默想)]
1.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나의 구원과 관련지어 의미를 되새겨 보자!
2.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휘장이 갈라진 사건과 나와 하나님과의 화해를 생각해 보자.
<성경 본문>
1. 마27:45-56
27:45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더니
* 오늘 시간으로 제3시는 오전 9시이고 제6시는 낮 12시이며 제9시는 오후 3시이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새벽 6시를 0시로 간주했었다. 6시간 십자가에 달려 계셨다.
27:46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27: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27: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27: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27: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27: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27: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27: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27: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2. 막15:33-41
15:33 제 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 제6시는 오늘 시간으로 정오며 제9시는 오후 3시이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새벽 6시를 0시로 간주했었다.
15:34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15: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15: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15: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15: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15: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15: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 요세의 어머니는 알패오의 아내이고 예수님 제자 작은 야고보의 어머니이다(마27:56; 막15:40).
15: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3. 눅23:44-49
23:44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23: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23: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23: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4. 요19:28-37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시69:21) 하시니
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19: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19: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19: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19: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19: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출12:46; 민9:12; 시34:20)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19: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슥12:10) 하였느니라.
고난주간 성금요일 해가 지기 전에
32) 무덤에 안장되신 예수님
성경: 마27:57-61; 막15:42-47; 눅23:50-56; 요19:38-42
장소: 묘 원(墓 園)
때: 30 A.D.(고난주간 금요일 오후)
등장인물: 아리마대 요셉, 니고데모, 갈릴리에서 온 여인들
중요 메시지: 예수님이 무덤에 안치되셨다.
[요의(要義)]
예수님의 장래를 지낸 날은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시고 돌아가신 성 금요일, 유월절 날 오후 3시부터 해지기 전일 것이다. 이곳은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신 골고다 언덕에 있는 아리마대 요셉의 묘이다.
예수님 장례를 주도한 사람은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고 도운 사람은 니고데모이다.(마27:57-60; 요19:39). 요셉은 빌라도에게 시체 인도를 요구하여 허락을 받아 인도받았고, 장례도 지냈다. 자기를 위해 준비해 둔 무덤에 예수님을 장례 지냈다. 요셉은 산헤드린 공회원이었고 예수님의 제자였다. 예수님을 정죄하는 일에 반대도 한 사람(눅23:51)이고 예수님 생전에 나타내어 믿지는 못했지만, 예수님의 제자였다(마27:57-60; 막15:43-46; 눅23:50-54; 요19:38).
예수님 장례절차를 보면 니고데모가 몰약과 침향을 가지고 와서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향 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다(요19:39, 40).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신 동산에 빈 무덤 즉 요셉이 준비한 새 무덤에 예수님 시신을 안치하였다(요19:41). 이 자리에는 지금도 성묘교회(聖廟敎會)가 세워져 있다.
예수님의 장례를 치른 상황을 관찰한 여인들이 있다. 갈릴리에서 온 여인들이다(눅23:55). 마가는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하여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았다”(막15:47)라고 기술한다. 이들은 장례가 끝나는 것을 보고 돌아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은 금요일이고 이날 해지기 전까지가 유월절이다. 이날은 안식일 예비 일이다. 따라서 장례절차는 해지기 전에 모두 마쳐야 했다. 예수님은 유월절 날 돌아가시고 장례절차도 이날 다 마쳤다.
[묵상(默想)]
1. 숨어서 예수님을 따르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의 용기 있는 행동을 생각하자!
2. 예수님이 무덤에 계신다는 뜻은 무엇일까?
<성경 본문>
1. 마27:57-61
27: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27: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27: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27: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27: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2. 막15:42-47
15: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15: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15:45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15:46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15: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 요세의 어머니는 알패오의 아내이고 예수님 제자 작은 야고보의 어머니이다(마27:56; 막15:40).
3. 눅23:50-56
23: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23: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23: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23: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23: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23: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23:56 돌아가 향 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4. 요19:38-42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19: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19: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 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19: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19: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2022년 3월 15일(화)
Ⓒ 2022 J. 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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