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이야기

[우표 이야기] 2. 미국 가스펠 싱어

profkim 2025. 5. 31. 11:04

미국 우정국(USPS)은 1998년 7월 15일에 “Legends of American Music Series”중 하나로 20세기 초기에 활동한 미국 가스펠 싱어 네 사람을 기념하는 우표

 

[우표 이야기] 2. 미국 가스펠 싱어

 

 

  가스펠(Gospel) 음악은 억압되고 가난하고 한() 맺힌 흑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을 노래로 부른 것이라 하면 될는지? 가스펠 음악은 17세기 초부터 불리기 시작했지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주로 미국의 아프리카계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노예제도 당시 억압받던 이들이 희망, 믿음, 저항을 기독교적 신앙을 기반으로 노래하며, 그들의 고통을 승화(昇華)시킨 음악이다.

 

5월의 여왕 장미 ⓒ 2025 J. K. Kim

  한() 맺친 사람들의 울분을 기독교 신앙으로 승화시켜서 고차원의 영적 세계로 나가는 음악적 장르를 만든다. 이 음악은 지배적인 보컬(vocal)과 기독교적 복음의 내용을 가사로 하여 화음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강한 감정과 간절함 같은 것은 영혼의 소리일 것이다.

겹벚꽃 ⓒ 2025 J. K. Kim

  가스펠 음악은 블루스(blues), 재즈(jazz) 등 다양한 서구 음악 스타일에 기반을 두어 발전했고 로큰롤(rock and roll), 소울(soul), 리듬 앤 블루스(rhythem and blues) 등 여러 장르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음성가로 많이 불리고 있으나, 가스펠 음악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미국 우정국(USPS)은 1998년 7월 15일에 “Legends of American Music Series”중 하나로 20세기 초기에 활동한 미국 가스펠 싱어 네 사람을 기념하는 우표 전지

  미국 우정국(USPS)1998715일에 “Legends of American Music Series”중 하나로 20세기 초기에 활동한 미국 가스펠 싱어 네 사람을 기념하는 우표를 가스펠 싱어(Gospel Singers)라는 주제로 발행한 바 있다. 이 우표는 32센트 일반우표로 전지 20장으로 발행 되었다. 네 사람은 로버타 마틴(Roberta Martin), 마할리아 젝슨(Mahalia Jackson), 시스터 로제타 타프 (Sister Rosetta Tharpe), 크라라 워드(Clara Ward) 등이다. 이들이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기로 한다.

 

미국 우정국(USPS)은 1998년 7월 15일에 “Legends of American Music Series”중 하나로 20세기 초기에 활동한 미국 가스펠 싱어 네 사람

 

  1. 로버타 마틴(Roberta Martin)

 

로버타 마틴(Roberta Martin)

   로버타 마틴(Roberta Martin, 1907212~1969118)은 미국의 전설적인 가스펠 가수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가스펠 음악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 중 한 명이며, '로버타 마틴 싱어즈(Roberta Martin Singers)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으며,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마틴의 영적 감성은 그의 노래 가사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게 한다. 미국 초기 가스펠 음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사람이다.

 

  Roberta Martin의 대표곡은 ‘He Knows How Much We Can Bear’, “Only a Look”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He Knows How Much We Can Bear "가사의 일부분 소개이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헤아리시네!"

"우리가 짊어질 고통의 무게를 아시는 분"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실 분"

"우리의 슬픔을 감싸 안으시는 분"

 

Only a Look 가사의 일부분

 

"단 한 번의 눈길로"

"그저 바라봄으로"

"마음 깊은 시선으로"

"영혼을 담은 눈빛으로"

 

 

  2. 마할리아 잭슨(Mahalia Jackson)

 

마할리아 젝슨(Mahalia Jackson)

  마할리아 잭슨(Mahalia Jackson, 19111026~ 1972127)20세기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가스펠 가수 중 한 명으로, '가스펠의 여왕(Queen of Gospel)'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녀는 독특하고 웅장한 목소리와 감동적인 노래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잭슨은 독보적 가창력을 가져서 영혼의 깊은 곳으로부터 울림이 있었다고 한다. 잭슨은 가스펠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한다. 흑인 인권 운동에도 참여하여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한다. 복음송은 대중의 심금을 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된다.

 

  Mahalia Jackson'Move On Up a Little Higher', 'Precious Lord, Take My Hand', 'Amazing Grace'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했다.

  "Move On Up a Little Higher 가사의 일부분이다.

 

오늘 아침 곧 어느 아침

난 내 십자가를 내려놓고 면류관을 얻을 거야

곧 어느 저녁 늦은 저녁

늦은 저녁에 라이브로 집에 갈 거야 on high

내 발이 시온에 닿자마자

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영광의 옷을 입으리

고이

 

One these morning soon one morning

I'm gonna lay down my cross get me a crown

soon one evening late in the evening

Late in the evening I'm going home live on high

Soon as my feet strike Zion

Lay down my heavy burdens

Put on my robe in glory

Goi

 

 

  3. 시스터 로제타 서 타프(Sister Rosetta Tharpe)

 

시스터 로제타 타프 (Sister Rosetta Tharpe)

  미국의 가스펠 가수 시스터 로제타 서 타프(Sister Rosetta Tharpe, 1915320~ 1973109)20세기 가스펠 음악의 선구자이며 로큰롤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전설적인 가수라고 한다. 그녀는 독창적인 기타 연주 스타일과 역동적인 보컬로 가스펠 음악에 블루스, 재즈, 로큰롤 요소를 결합하여 현대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타프는 전자 기타를 이용하여 더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였고 가스펠 음악에 대중적 요소를 도입하여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큰롤 음악이 탄생하도록 이바지했다고 한다. 20세기 음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Gospel singer Sister Rosetta의 대표곡은 "Strange Things Happening Every Day" 등 다수가 있다.

  "Strange Things Happening Every Day"의 가사 일부를 소개 한다.

 

Oh, 교회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들어요,

그들은 이 성스러운 길에 있다고 하죠.

매일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만약 당신이 올바른 길을 따른다면,

언제나 올바르게 살 수 있을 거예요.

매일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반복)

 

Oh, we heard church people say

They are in the holy way

There are strange things happening everyday

Oh, the last man, judgment day

When they drive him all away

There are strange things happening everyday

Everyday (everyday)

 

 

  4. 클라라 워드(Clara Ward)

 

크라라 워드(Clara Ward)

  클라라 워드(Clara Ward, 1924421~ 1973116)20세기 중반 미국 가스펠 음악계에서 큰 영향을 미친 전설적인 가수라고 한다. 그녀는 '클라라 워드 싱어즈(Clara Ward Singers)'라는 가스펠 그룹을 이끌며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겹벚꽃 ⓒ 2025 J. K. Kim

  Clara Ward"How I Got Over" , "Surely,  God Is Able", "Peace in the Valle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How I Got Over"의 가사 일부 내용이다.

 

예수님을 보자마자 (, 그래요)

나를 자유롭게 하신 그분 (, 그래요)

피 흘리고 고통받으신 그분 (, 그래요)

당신과 나를 위해 죽으신 그분 (, 그래요)

 

Soon as I can see Jesus (oh yes)

The Man who made me free (oh yes)

The Man that bled and suffered (oh yes)

And died for you and for me (oh yes)

 

  가스펠 가수들이 대중에게 영감을 주고 영혼의 깊은 곳에서 일깨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노래가 그들의 영혼의 신앙고백이었고, 간절함과 주님께 의지하는 믿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위에 음악적 감동을 더 하므로 더 영향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설교보다 더 많은 영감을 줄 수 있기에 또 대중화할 수 있기에 역동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겹벚꽃 ⓒ 2025 J. K. Kim

  우리나라에서도 찬송가보다 복음송(福音頌)을 더 많이 부르는 것 같다. 찬송가보다 더 감동적이고 가사 내용이 심령에 더 호소력을 갖기 때문이겠지, 찬송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으로 보면 되겠지, 복음송이 찬송의 대중화를 이끄는 힘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우표를 통해서 미국 가스펠 가수를 만나볼 수 있어서 기쁘다.

 

  네 가수의 동영상 자료

 

 인터넷신문 Life Good Times 총무 윤홍식 목사가 보내준 동영상이다. 윤 목사께 감사드린다.

 

  * 다음의 동영상을 클맄하여서 감상하세요

 

마틴

Roberta Martin의 대표곡은는 “I Have Hope”

https://youtu.be/YX6RFsO57_A?list=RDYX6RFsO57_A

 

잭슨

Mahalia Jackson의 대표곡은 "Move On Up a Little Higher"

https://youtu.be/06gAdro-62E

 

로제타

Sister Rosetta의 대표곡은 "Strange Things Happening Every Day"

https://youtu.be/-88l-M0KgkI

 

워드

Clara Ward의 대표곡은 "How I Got Over"

https://youtu.be/nP0KkNiyU6Y

 

출처 : 라이프굿타임즈(https://www.lifegood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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