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옐로스톤 국립공원 회상(回想) 십여 일 바쁘게 지났다. 박물관에 기증할 사진을 정리하였다. 100여년 전 사진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가능한 한 찾아서 기록으로 남겨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시대 사진은 귀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진에 관한 설명이 없다면 후세대가 사진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폐기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진에는 가능한 한 설명문이 붙어있어야 한다. 박물관은 후세대에 선조의 문화유산을 전달해야 하므로 더욱 메시지 전달기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사진 정리를 하면서 12년 전 아들 가족과 여행한 사진들이 나와서 무척 반가웠다. 2012년 아들의 제의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가 가장 큰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