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 2

질 시(嫉視)

질 시(嫉視) 사람은 자기중심적 사고를 한다. 누구라도 자신의 사고의 틀과 자기의 사유범위 안에서 언행을 하게 된다. 자기의 생각과 다른 타자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믿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범주에서 벗어나서 타자의 행동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명철(明哲 understand)한 사람일 것이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큰 오류를 범하면서도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 여기 빨간색 장미 한 송이가 있다고 가정한다. 우리는 이 장미의 색을 빨간색이라 한다. 누구나 이 장미의 색은 빨간색이라 믿을 것이다. 이 장미는 정말 빨간색일까? 사실 우리가 본 빨간색은 허상(虛像)이다. 실재(實在)하는 장미의 색이 아니고 우리의 눈을 통해서 인지된 현상에 불과하다. 눈이 레이저를 볼 수 있다면 이 장미..

단 상(斷 想) 2020.12.11

시 선(視線)

시 선(視線) 하나, 간음한 여인이 잡혀왔다. 이 여인은 간음현장에서 잡힌 여인이다. 법에 의하면 돌로 쳐 죽여야한다고 되어있다. 이 여인을 잡아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인 서기관(정부관리?)와 경건한 종교집단원인 바리새인이다. 그러나 수세기를 지나오면서 이들은 기득권세력에 편입되어있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출현으로 이들은 새로운 가치에 도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가치에 대해 부정하고 예수님을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생각했다. 이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고 싶었다. 바리세인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였다. 이때 간음한 여인이 잡혔다. 그들은 이 여인을 예수님에게 끌고 왔다. 그 장소는 예루살렘성전의 여인의 뜰이고 예수님은 백성에게 가르치고 계셨다. 이들 종교지도자들은 ..

단 상(斷 想)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