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4

[단상(斷想)] 99. 감사(感謝)

99. 감사(感謝) 감사는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사전에서 감사(感謝, Gratitude, thankfulness, thanksgiving)는 고맙게 여김, 고맙게 여기는 태도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나 어떤 대상에게서 혜택을 받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감사는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을 품는다. 천국을 이룬 사람들의 생활은 감사의 생활일 것이다. 천국이 은혜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한 해를 보내면서 내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창조주의 은혜이고 내 가족의 돌봄이고, 내 이웃의 존재에서 왔고, 수많은 근로자와 내 주변에 있는 분들의 헌신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과 천체들이 나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였고 지구 환경이 나에게 공기와 물을 공급해 주었..

단 상(斷 想) 2023.12.30

[단상(斷想)] 83. 의인(義人)의 삶

83. 의인(義人)의 삶 사전에서 의(義 righteous)의 정의를 보니 “사람으로서 지키고 행하여야 할 바른 도리(道理)”라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도리라는 뜻이다. 기본 도리가 무엇인가는 보는 눈(viewpoint) 에 따라 달라질 것이니 삶의 가치를 어디서 찾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성경에서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다. 의인은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이다. 믿음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사회를 바라보고, 자연을 바라본다는 뜻이겠지, 그러면 보는 사람마다 믿음 직 슬어 보일 것이고, 사회를 신뢰하게 되고, 자연이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객관적 사실(事實)과 관계없이 나에게 그렇게 보인다는 뜻이겠지, 그러니 내가 주체가 되어 모든 것을 본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내가 독..

단 상(斷 想) 2023.04.27

[단상(斷想)] 76. 심령(心靈)이 가난한 사람

76. 심령(心靈)이 가난한 사람 세상에는 물질에 가난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령(心靈)이 가난한 사람도 있다. 물질에 가난한 사람은 재물(財物)이 없는 사람이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좀 애매모호(曖昧模糊)한 개념이다. 따라서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창조의 섭리에서 설명하려 한다. 창조 후의 세계는 조화(調和), 충만(充滿), 광명(光明)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창조 전의 세계는 혼돈(混沌), 공허(空虛), 흑암(黑暗)이라 한다. 새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창조된 상태라 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무엇을 비워야 할까? 예수님은 무엇을 버려서 가난한 사람이 된다고 하셨을까? 우리 주변을 돌아보라, 불필요한 것이 우리를 무수히 억누르고 있다...

단 상(斷 想)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