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동물학교 동물학교(Animal School)는 동물들이 미래사회에 대처하기 위해서 학교를 만들었다는 우화이다. 육십여년전 3차 산업사회가 열리려는 즈음에 미국 신시내티교육청 부청장이었던 조지 리어비스(George H. Reavis)가 교육청 회보에 실린 그림이 곁들인 우화이다. 이는 산업사회의 교육이 지닌 문제를 신랄하게 지적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세계 각국은 교육개혁을 서둘러서 정보사회 학교 체제로 개혁하려 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 아직 기대한 만큼은 아니다. 동물학교를 매체로 해서 우리 학교 교육의 현실의 문제를 살펴보면 좋겠다. 우리 사회는 농업사회와 산업사회를 거쳐 근래에는 정보 사화라고 한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나는 이 삼 세대를 모두 살아온 것 같다. 오늘 젊은 층은 농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