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상(斷 想)

2020년 3월 16일 오전 07:20 패러다임

profkim 2020. 3. 16. 07:21


                        패러다임

  사람이 타인을 이해 한다는 것이 쉽겠는가? 항상 자기중심의 사고를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옳고 타자는 틀렸다고 판단하게 된다. 이 이치를 안다면 자기 잘못의 대부분을 줄이게 된다. 근래에 패러다임(paradigm)이란 용어가 많이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보는 눈” 이라 해도 좋겠고 공식 같은 것도 이에 속한다.


   여러 가지 눈이 있고 그 눈에 따라서 사물과 사고가 달라진다고 한다면 우선 여러가지의 눈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보는 눈만이 현상을 이해하는 유일한 통로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하여야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보는 눈을 받아드리고 내 눈으로 보는 세상만이 이 세상의 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 좀 더 폭 넓은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겠지, 성경의 명철을 영어로 번역할 때 understand라고한 성경이 많다. 무슨 뜻일까? 타인의 입장에서서 생각하는 사람이란 뜻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