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苦難)의 의미
인간에게 고난은 왜 올까?
고난은 우리 삶에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일까?
고난을 겪은 사람, 민족, 국가가 있다. 그들은 고난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 잃었을까?
성경에 귀공자가 하루아침에 노예로 팔려간 사람이 있다. 요셉이다. 그는 13년간 노예로 또 감옥(監獄)에서 살았다. 참 기구한 인생이다. 그러나 그 본인은 조금도 자신이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영과 동행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혜와 영감이 충만하여 확신 속에서 살았고 결국 이집트의 총리가 된다.
다윗은 이유 없이 사울에게 쫓김을 받게 되고 10년간의 도피 생활을 하는 고난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그의 시에서 그는 항상 의인의 삶을 살았고 하나님이 지켜 주심을 확실히 믿었다.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다.
스위스는 중세 이후 국토가 대부분 산이어서 농산물이 부족했다. 그래서 가난했고 가난때문에 용병(傭兵)으로 타국에 나가 전쟁을 한 경험이 있다. 지금도 바티칸의 경호는 스위스 용병 담당한다. 그들은 피를 판 것에 대해 국민적 각성이 있었고 스위스 루체른(Lucern)에 가면 빈사상태의 사자상(Lovendekmal)이 조각되어 있다. 이 사자기념상은 피를 판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이다. 고난 가운데 그들은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되고 시계산업과 관광산업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가된 것이다.
고난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불안해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면 그것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자신을 갖고 자기를 세워나가면 위기는 지나가고 위기를 통하여 알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을 얻게 된다. 이 번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가지고 옷깃을 여미면서 반성하고 하나씩 문제를 풀어 나가야한다. 그러면 또 다른 장르가 열릴 것이다.
162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 청교도 정착촌(Plimoth Plantation)의 한 가옥, 이 작은 집에 7, 8명의 식구가 살았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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