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상(斷 想)

[단상(斷想)] 믿음이 최고의 능력

profkim 2020. 3. 27. 16:29



                              믿음이 최고의 능력

 



                         “생각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르는 사람

 

 


 

 우리는 오늘 정보사회에 살고 있다. 정보사회에서 최고의 능력은 무엇일까? 산업사회를 사는 동안 학교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능력개발에 총력을 기우려 왔다. 이 때 지능이론은 인지지능(cognitive intelligence)이었다. 지능의 중요 요소가 언어, 수량, 공간 개념 같은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중요과목이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것이었다.

 

  이런 것들이 대학 입학시험의 중요 과목이 되었고 이런 것을 잘해야 사회진출이 쉬웠다. 기계화 자동화가 되어가고 정보사회로 이동하면서 이런 과목들의 지식은 직업과 사회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말하자면 쓸모없는 교육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부모나 교사들은 이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교육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은 산업사회 교육에서 정보사회 교육으로 변신을 하자는 것이다.

 

  정보사회에서는 어떤 능력을 요구하고 우리가 갖추어야하는 능력은 어떤 것들인가? 산업사회에서는 공장에서 재화(財貨)가 산출되었는데, 정보사회에서는 사람에게서 재화가 창출되는 시대이다. 사람이 곧 산업이다. 공장의 직공을 넘어서 새로운 상상(想像)의 세계를 열어가는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창출(創出)해 내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정보사회는 인지지능은 아주 기초적인 능력이고 고급능력은 예체능과 같은 사람의 내면세계에서 표출되는 능력이 중요하고 더 중요한 능력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는데 필요한 능력 즉 개인 간 지능(inter personal intelligence)이나 개인내의 지능(intra personal intelligence)과 같은 것들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시대에 중요한 것은 생각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르는 사람그리고 더 큰 생각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하기 때문에 이웃과 협동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된다.

 

  개인 간 지능이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협동 체제를 이루는 데 중요한 능력이다.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집단 속에서 자기역할을 잘 수행할 뿐 아니라 타인의 역할을 이해하고 힘을 합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능력이다. 과거 우리는 관료체제에서 상하관계로 사회를 구성해서 운영하였다. 이런 관료체제는 오늘 정보사회에 합당하지 않다. 대신에 공동의 목표를 갖는 팀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 팀에 필수요소는 협력이다. 그래서 개인 간 지능은 정보사회에서 매우 중요시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능력은 개인 내 지능이다. 이 능력은 태도지능이라 할 수 있다. 과거 태도를 지능이라 보지 않았다. 그러나 그 중요성을 간과한 것은 아니다. 사람이 유전적 요소와 환경에 의해 성장 발달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의 자세가 개인 성장 발달에 크게 영향 미친다고 보아왔다. 정보사회에서는 이 태도가 중요한 지능이고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을 결정하게 된다.

 

  태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믿음이란 마음의 틀이 갖는 힘은 놀랄 만하다. 믿음은 우리사회를 유지 발전하는데 기본이 된다. 믿음은 그 속에 비전이 들어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힘이 들어 있기 때문에 역동적이 되고, 활발한 활동을 포함하게 된다. 믿음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효율적 마음의 틀이 될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가장 강력한 사람이 될 것이다. 정보사회 학교교육은 소위 가치교육이라는 틀에서 학생들에게 긍정적 사고의 틀을 기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머리에서 생각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르도록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로 믿음을 주셨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능력을 주신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 외에 믿음의 사람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다 성취할 것이고, 그것도 가장 효율적으로 할 것이며, 즐기면서 할 것이다. 믿음에는 생동하는 힘이 내재하여 있기 때문이다. 정보사회 가장 중요한 지능인 믿음을 성경을 통해 알고 위로부터 은혜로 받도록 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