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다와 갯벌
김 성 혁
손을 내밀면 다가올 것 같은
속삭이면 나의 친구가 되어 줄 것 같은
아름다운 이들이 모여 사는 곳
자연과 더불어 그 속에서 삶의 터를 일구는
그 품에서 삶의 열정을 태우는
어여쁘고 정겨운 친구들이 있는 곳
흘러가는 구름도 뒤돌아보는
푸르른 바다와 풍요로운 갯벌
그리고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하늘이 있는 곳
이런 아름다움이 영원히 지켜지길
우리의 친구들이 안녕하기를
갯벌 길을 걸으며 기도합니다.
詩作 노트: 미국 워싱통주 올림피아 근교에 자연습지로 유명한
니스콸리(Nisqually) 습지가 퓨제사운드(Puget Sound)
남쪽 끝자락으로 무척 넓게 열려있다.
바다의 습지 이 곳은 보물과 같다.
이 곳이 잘 보존되어 후세대에 전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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