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회 우(會 遇) 회 우(會 遇) 오랜만의 만남입니다. 세월의 빠름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까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요, 나이든 이에게는 해체의 시간이지요, 몸매도 퍼지고 시력도 나빠지고 청력도 가고 다리도 후둘 거리고 생각하는 능력도 무뎌지고 모든 기능이 쇠퇴하였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은 .. 김정권의 시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