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온 편지

12. 기적의 길을 만드시는 분 3

profkim 2023. 9. 28. 10:30

보두 마을 롱우스족(Rungus)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

[섬에서 온 편지 12]

 

                         기적의 길을 만드시는 분 3

                     Way Maker, Miracle Worker 3

 

 

   <편집자 주>

 

  정윤모, 류혜숙(나드예) 선교사의 선교이야기 섬에서 온 편지20229(1710, 9925)에 걸쳐 소개한 바가 있다. 벌써 1년이 지나갔다. 9회를 마치면서 정 선교사는 야자수의 각오를 글로 남긴 것이 있다. 바닷가의 야자수는 그 열매를 바다로 띄워 보내 또 다른 지역에 야자수 군락을 이룬단다. 정 선교사도 복음의 씨앗을 여러 지역으로 보내 군락을 이루기를 바랐다.

 

  지난 일 년의 사역을 요약해서 다시 소식을 전해 주었다. 내용을 3회에 걸쳐 블로그에 게재하는데 이번이 마지막 세 번째이다. 정 선교사 부부는 아이들로부터 시작해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그 사역의 범위를 넓혀왔고 마을의 자립을 위한 노력도 진하게 하는 중이다. 정 선교사 부부는 마을의 영적,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다. 정 선교사 사역지(事役地)가 경제적 부흥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란다. 정 선교사의 눈부신 활약상을 소개하기로 한다. 편집자

 

 

 

                  보두마을에 열린 영적, 경제적 부흥의 길

 

 

       5부: 밀림마을의 생활 속으로

 

  보두(BODU)마을사람들은 말레시아의 많은 종족중 룽우스족(Rungus)입니다.

 

  밀림속에서 자라서 밀림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이 서구의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이 들어가면서 문명화도 함께 되어갔습니다. 밀림에서 이들의 생계수단은 말레시아 정부의 고무나무 장려정책으로 심은 고무나무의 수액(樹液)을 채취하여 얻는 수입이나 외지에 나가서 갖는 직업을 통해서 얻는 수입이 주된 수입원입니다. 밀림에서 나오는 바나나, 야자수와 산지를 개간하여 심은 물이 없어도 사는 벼를 통해서 식량을 조달하는 형편입니다. 최근 들어 수입을 늘리려고 방목으로 닭을 키우고 돼지를 키우나 아프리카 열병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으로 밀림 마을 사람들의 생활은 무척 어렵습니다.

 

  내가 남자 형제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예배도 드리고 같이 캠핑도 하면서 유대를 강화해왔는데 그중의 한 사람은 주말 씨(Mr. Jumal)이라는 분입니다. 나는 주말 씨의 이야기를 잠시 하려고 합니다.

고무 나무 앞에 선 주말 씨

  청소년 캠프 때 첫째 날은 내가 특강을 하고, 둘째 날은 주말 씨가 예배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뜨거운 찬양을 인도하였습니다. 얼마 전 조바루에서 다시 밀림으로 들어왔으나 집도 없어 목사님이 새로 부임하시면 모시려고 집을 짓는 중인 완성되지 못한 집에서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말 씨(Mr. Jumal)는 딸 셋, 아들 둘을 둔 아버지로서 아주 잘 생기고 예의가 바른 사람으로 성품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분이 어려운 생활을 한다고 하여 밀림에 들어갈 때 쌀을 10kg 가져가서 그의 집에 놓고 온 적도 있습니다. 내가 일주일에 1시간씩 몇 번 말레이어를 배우고 사례비로 한 달에 300링깃(한화 9만원)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몇 번이나 연락하였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고, 1달 뒤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영상통화데이터를 살 돈이 없어서 통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뒤 매월 초에 35링깃(1 만원) 전화비를 내가 선불하고 있습니다.

 

  주말 씨(Mr. Jumal)는 영적으로도 깨어 있고 예배가 뜨거운 사람입니다. 헌신하는 사람이고 요사이 가까운 곳에 있는 PCS(Protestant Church Sabah)교단의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하루의 삶을 본인의 기술(記述)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이면 PCS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주말 씨(오른 쪽 두번째중)

  제 이름은 주말(Jumal) 이며 1977년 보르네오섬 사바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는 코타키나발루 Massa Academy에서 공부를 하였고 1994년 크리스티나(Christina)와 결혼을 하여 3 딸과 2 아들을 두었습니다. 제 아내 크리스티나는 34세이고 첫째와 둘째는 아이는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고 아들 엘빈드(Elvind)와 딸 엘비아나(Elviana)는 14살이고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셋째는 초등학생 딸로 12살이며 이름은 에크리시아(Eklisia)로 초등학생입니다. 넷째는 여섯 살인 딸 코르데리아(Cordelia), 다섯째는 4살 아들 에레아제르(Eleazer)입니다. 이 아이들은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선물로 주셔서 가정은 즐겁고 화목합니다.

주말 씨 가족: 부인, 첫째 쌍둥이, 셋째, 넷째, 다섯째

  저는 가족 세미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SIB Lake City Church 행사에서 뜨거운 찬양을 하면서 성령께서 임재 하시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내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방문을 경험했고 그분의 임재를 즐겼습니다. 너무 아름다웠고 그날 밤부터 그때의 분위기가 그리워지기 시작하였고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나의 옛 삶의 방식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 경험은 나를 예배의 자리로 부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몇 년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는 팀에서 봉사하였으며 하나님의 축복으로 오르간 연주를 배웠고 교회에서 찬양과 예배팀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0년에 교회 장로로 안수를 받았고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5년 동안 봉사했습니다. 기도팀으로도 섬겼습니다.

주말 씨는 생계와 학업을 위하여 벽돌 쌓기도 한다.

  월∼목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집에서 40분을 걸어 고무나무숲으로 갑니다. 고무나무 숲으로 가려면 좁은 개울과 돌이 많은 길을 걸어서 갑니다.

 

  도착해서는 고무나무 밑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고무나무의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고무나무 둘레를 얇게 파서 나무껍질에 흠집을 내서 수액(樹液)이 골을 따라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작은 플라스틱 통으로 받습니다. 1주일간 받으면 또 새로운 수액을 받기 위해 이미 흠집을 낸 위나 밑으로 또 다른 흠집을 내어서 새로운 수액을 받습니다. 이런 작업을 수액(樹液, tapping) 채취라고 합니다.

고무 채취작업장에 물을 끓이는 장면

  이 일은 매주 한 번씩 하는 작업인데 작업량이 무척 많습니다. 숲에는 뱀의 공격도 있을 수 있고 비가 오면 작업을 할 수가 없고, 수액에 비가 섞이면 허사입니다. 이때 고무 수액이 빨리 응고되도록 고무 식초를 뿌립니다. 말린 고무 수액을 나무 한 그루 한그루를 찾아다니며 모아서 숲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길로 가지고 나와 차에 실어야 합니다.  (주말 씨의 글)

보두 마을 롱우스족(Rungus) 전통의상을 입은 남자의 전통 춤

   이런 수고로 모아 수액이 굳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이 굳은 고무는 1kg에 2.7링깃(810원)에 정부에서 거둬 갑니다. 한 나무에 1주일에 810원의 수익이 생기는 셈입니다. 10에이커(12,000평)의 땅에 고무나무를 심어, 일 년에 수확하는 금액은 5,000링깃(150만원)-7,000링깃(2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 달에 10만 원-15만 원 정도 버는 셈입니다. 그것도 새벽부터 부지런해야 하며 장마철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또 나뭇잎의 색깔이 변하는 가을 시즌인 2~3개월은 수액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주말 씨는 이번 달 이렇게 해서 350링깃(115,000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7식구를 위해서 이외에 수입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수리와 집 짓는 일, 건축 목공도 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지붕을 만들기 위해 벽돌을 쌓기도 합니다.

 

  주말 씨는 금요일에는 신학 공부를 해야 하고, 교회 부목사로 교회를 돕는 사역준비를 해야 하기에 더 일할 수 있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기타와 피아노를 잘 연주하는 주말 씨가 한국 단기선교팀과 함께 드리는 찬양

  제가 옆에서 지켜본 주말 씨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예민하고 충실하고 온유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주말 씨는 마태복음 8장 20절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리도 굴이 있고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사람의 아들(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결핍을 허락하셨다고 믿으며 궁핍한 생활을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을 사는 신실한 종입니다.

 

  나는 이런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어려운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같은 사역자로서 깊은 아픔을 공유하였고, 이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복음이 가는 곳에 하나님의 복도 함께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주말 씨(Mr. Jumal)와 같은 사람이 많아져서 보두 마을을 위해, 또 보두 교회의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하나님께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복이 함께하시기를....

비전: 보두교회 앞 고무나무 숲을 돼지 돈사를 짖기 위해 벌채하고있다.

 

 

       6: 보두마을과 보두교회의 자립을 위하여

 

 

  마을 자립을 위한 방법을 여러 가지 생각했습니다. 마을에 코코넛나무가 많아 코코넛 오일을 만들고 내가 판매를 도와주는 것을 생각해 보았으나 20미터 이상 높은 나무에서 코코넛을 채취하고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코코넛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생산이 중단되고 몇 사람만 할 수 있는 한정된 아이템이었습다.

 

  마침 오대양 육대주 선교회 이사장이신 한혜성 목사님이 밀림교회를 다녀가신 후 아프리카에서 염소()은행을 지원해주어서 염소번식으로 소득이 증가 된다는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닭을 방목하기에는 살이 찌지 않고 수입이 별로 안되는 품목이었습니다.

유기농 돼지 사육을 통해서 마을과 교회의 자립을 이루려한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 공항에서 유연히 유기농 돼지를 보급하는 농장주인을 만나서 마을 이야기를 하였더니, 근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휩쓸고 가서 거의 돼지가 전멸하였으나 유기농 돼지는 죽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고기 가격이 50%나 폭등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교회재정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로 씨돼지 5마리를 제공해주고 어미돼지가 되어 새끼를 낳으면 5마리를 다른 공동체에 무료로 제공하는 방법으로 교회와 크리스천 (크리스천은 씨돼지를 60% 가격으로)의 재정을 돕는 일을 하는 귀하신 분이었습니다.

 

  나는 우리 마을에 유기농 돼지 양육 조건이 맞는지 방문을 요청하였고 10일 뒤에 마을을 방문해서 실사하고 유기농 돼지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돼지가 2년에 5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는 것과 12개월 된 돼지가 4,300링깃(129만 원)에 판매된다는 것과 한 마리 돼지를 12개월 키우는데 사료비가 2,000링깃(60만원)이 든다는 것을 알고 사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나는 보두 마을 지도자에게 유기농 돼지 양육을 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보두 마을 발전위원회를 결성(結成) 하였습니다.

보두마을이 돼지 사육지로서 적지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방문한 전문가들

  그 후로 2개월 뒤 2023629~30일 마을에서 4시간 떨어진 파팔(Papal) 지역의 유기농 돼지농장에 보두마을 발전위원 10명 모두가 12일로 입소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유기농 돼지는 축사에 악취도 없었고 돼지우리도 깨끗했습니다. 때마침 어미돼지가 12마리의 새끼를 낳는 날이어서 새끼 관리, 접종방법, 사료제조 방법 등을 배우고 40일 된 수퇘지 3마리를 싣고 마을로 돌아갔다. 암퇘지는 한 달 뒤에 받기로 했습니다.

보두마을 발전위원 10명이 파파르(Papar)마을 돼지농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훈련을 받았다.

  마을에 도착한 새끼돼지는 임시 축사에 보관되어 강아지처럼 사랑을 받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새끼돼지는 바닥에 눕고 배를 긁어 주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돼지가 아니라 강아지같이 귀여웠습니다. 마을 발전위원회는 돼지 축사를 짓기 위해 교회 앞 15년 된 고무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축사를 짓기 위해 배어 낸 통나무로 판자를 만들어 우리 지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두마을 발전위원들이 훈련을 받을 때 10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돌봄 훈련도 받앗다.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1년 뒤 12마리의 새끼를 낳고 또 이 새끼 돼지가 어미돼지가 되어 새끼를 낳고. 새끼가 새끼를 낳는 복리 계산이 되어 금방 많은 돼지가 될 것 같은 꿈에 부풀었습니다. 실제로 5마리의 돼지가 잘 자라면 5년 뒤에 200~300마리의 돼지가 된다고 합니다. 먼저 교회프로젝트로 씨돼지 5마리로 1,  2년을 보내고 이 돼지를 개인에게 분양하면 교회와 개인이 모두 돼지 사육자가 됩니다.

15년생 고무나무를 잘라서 판자를 만든다.

 

   돼지 사육의 이점(利點)

 

  10에이커(12,000평)의 고무나무숲에서 새벽부터 일 년 내내 어렵게 일해도 5000링깃(150만 원) 정도의 수입인 데 비해 돼지 2마리만 잘 키어도 사료비를 제외해도 4600링깃(138만 원)의 수입이 생긴다. 돼지 2마리가 10에이커의 고무나무숲에서 생기는 소득에 버금갑니다. 그것도 하루 돼지 먹이 3번 주고 약간의 시간을 내어 관리만 하는데도….

유기농 전문가가 보두마을을 방문하여 돼지사육의 이점을 설명한다.

 

돼지 사육의 성과(成果)

 

  5년 뒤의 보두 마을의 풍요를 꿈꾸어 봅니다. 돼지 200~300마리가 되면 200*2300링깃-300*2300링깃으로 46만 링깃(1.38억 원)에서 2억 원의 수입이 생기는 부자마을로 변한다. 마을 40가구로 계산하면 가구당 연간 11,500링깃에서 17,250링깃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920에이커에서 1380에이커의 고무나무숲에서 나는 소득이다. 이 마을 전체를 해도 이 정도의 땅이 안 된다.

 

돼지가 보두마을의 부를 가져다줄 것이다. 돼지 새끼를 돌보는 손길이 희망에 차있다.

 

   돼지 사육에서 자립까지 소요 경비(經費)

 

  최초 일 년에 드는 비용을 세미나 기간에 전문가로부터 산출 받았는데 세미나 기간에 어미돼지가 되는 기간은 수컷은 14개월 암컷은 12개월이며, 이때 돼지는 120kg이 되고, 유통업자에게 넘기는 가격은 4,200링깃(126만 원)이고 한 마리 당 사료비는 1960링깃(59만 원)이 든다고 했습니다. 현재 슈퍼마켓에서 돼지고기는 킬로당 70 링깃(21,000원)화며 항상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키우기만 하면 판로는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나는 보두 마을에  돈사건축비와 씨돼지 5마리의 1년간 사료비를 모아 주기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돼지 축사비: 9,000링깃(270만 원)

씨돼지 5마리 1년 사료비:10,000링깃(300만 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꿈을 나누고 있는 정 선교사 부부

 

   돼지 사육의 파급 효과(效果)

 

  기적적으로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께서 밀림의 보두 마을을 알게 하시고 목동 다윗과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에게 다윗이 함께하신 하나님을 알리면서 청소년에서 부녀자로, 부녀자에서 남자 어른에게로, 남자 어른에서 교회와 마을의 자립을 꾀하는 복음과 빵이 함께 들어가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복음이 번져 나갈 것입니다.

 

정 선교사는 천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이 보두 마을에 복음이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복이 같이 들어간다는 것을 학생들과 부녀자와 어른 남자들이 체험하여 기적적으로 보두 마을을 찾았듯이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옆 마을로 이 복음이 전달되어 쌀과 학비로 이슬람으로 회유당하는 밀림 마을 사람들이 경제적으로도 자유로워져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마을들이 생기도록 보두 마을이 모범마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383

                    보르네오섬에서 정윤모. 류나드예 선교사 드림

 

 

 

2023928()

2023 J. 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