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 (015)

 

4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 (015)

The Panorama of Gospels

 

가. 예수님 탄생과 사역의 준비

(001-026)

 

 

 

015. 안나의 예언

 

성경: 눅2:36-38

장소: 예루살렘

때: 6, 5 ? B.C.

등장인물: 여선지자 안나, 마리아, 아기 예수

중요 메시지: 메시아 탄생을 증언한다.

 

 

1-1. [안나의 증언] (눅2:36-38)

 

[요의(要義)]

 

  아셀 지파의 여 선지자 안나는 경건한 사람이다. 105세까지 살았다고 하며 과부가 된 후에 계속 성전을 떠나지 않고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금식하면서 지낸 것 같다. 안나 역시 구세주의 탄생을 믿고 그 성취를 기다린 사람이다. 안나가 나와서 예수의 탄생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예수에 대하여 증언하고 찬양을 올려 드린다.

 

  누가는 시므온과 안나의 증언을 통해서 예수님의 탄생이 게시된 바임을 밝힌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 진정한 메시아, 영적 메시아, 종교지도자들과 같은 세속적 메시아가 아니고 영적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누구일까?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며 깊숙이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이 아닐까? 시므온과 안나는 메시아를 만났다. 소원을 성취한 것이다. 오늘 재림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역시 기도를 통해서 항상 영적 교제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한편으로 마리아는 이런 증언을 통해서 예수님의 존재를 더 확인하고 예수님을 기르는 데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성경 본문>

 

2:36 또 아실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2: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 하니라.

 

 

2025년 4월 27일(일)

ⓒ 2025 J. K. Kim

 

  여기 사용한 『성경전서 개역 개정판』의 저작권은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소유이며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