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도 동해의 태양 떠오르면새해, 한해 첫날이라 하더라붉은 태양 우뚝 솟아오르면밝은 내일을 담는다. 유난히 어두웠던 어제빛이 절실한 때어둠을 물리칠태양이 떠오른다. 춥고 어둡던 시간은사람의 마음에서 털어버릴 수 없는 아집은칠흑과 같았다. 새해에는흑암을 날려버릴 빛이마음을 열어서사랑하게 하소서 아아 어둠이여사라져라흑암의 세계여물러가라 이 땅에이 백성 위에 영광의 빛평화의 빛을 주소서 전능자의 은총의 손길이삼천리 금수강산에우리 민족 위에넘치게 하소서 가련한 이 민족 위에넘치게 하소서 2025년 1월 1일(목)ⓒ 2025 J. K. Kim [작시(作詩) 노트] 영욕의 세월이 흘러간다. 위대한 민족인지 어리석은 민족인지 가늠할 수 없다. 나라에 어둠이 숨 여 들고 있다.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