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詩] 나무 올빼미 [詩] 나무 올빼미 올빼미로 태어나서 20년 두 눈 크게 뜨고 무엇을 보았느냐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아이들 노는 모습 자전거 타고 가는 딸아이들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공원을 지키는 너 너는 비밀을 지킬 줄 아는 증인 이제 청년이 된 너 무엇이 가장 멋진 풍경이드냐 조용한 새벽 차분.. 김정권의 시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