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詩] 성 암 산 [詩] 성 암 산 성암산 우뚝 서고 중턱에 큰 길 열려 남북을 잇는다. 야시나오던 골 심산유곡 쉼의 숲 문명의 이기 오가니 산전(山田) 벽해(碧海)가 따로 있으랴 높은 아파트 숲을 이루고 번잡한 길 오가는 차량들 바쁘게 이동하는 군상들 무엇이 그리 바쁠까 옛 시인은 인걸은 가나 산천은 .. 김정권의 시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