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예배 3

[단상(斷想)] 114. 산 제물(祭物): 우리의 삶

114. 산 제물(祭物): 우리의 삶     기독교에서 예배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래서 예배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게 된다. 그러나 더러는 개념이 모호할 때가 있다. 예배의 실체를 이해하기 어렵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가 잘 설명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오랜 세월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나 참 예배, 영적 예배에 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진정한 예배는 어떤 것일까? 사도 바울은 영적(靈的) 예배(禮拜)를 드리라 한다. 영적 예배는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라 하였다. 몸으로 드리는 산 제물이 곧 영적 예배라는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이어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변화를 입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단 상(斷 想) 2024.06.23

[시(詩)] 106. 새해를 여는 기도

106. 새해를 여는 기도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면 한 해가 가고 날을 다시 헤아리기 시작할 때 나는 마음을 모아서 기도한다. 하늘의 뜻을 알기를 선하고 온전한 뜻을 깨닫고 삶이 산 제물이어서 영적 예배를 드리기를 하늘의 뜻을 이루기를 기쁨과 감사가 삶이 되고 타인의 이야기를 즐겨듣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손으로 섬기고 발로 걸어서 메시지를 전하는 삶이기를 내 생존의 버팀목인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며 섬기게 하시고 자연에 고마움을 호흡하는 순간마다 감사의 기도를 생수를 마실 수 있는 축복을 복으로 깨닫게 하소서 내 마음에 이루어진 평안 믿음에서 오는 자유 사랑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어 풍성한 삶이 되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에서 오는 건강한 삶을 주셔서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복되며 환하게 ..

김정권의 시 2024.01.01

[단상(斷想)] 46.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靈的 禮拜)

네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라 부모는 자식에게 무엇을 바랄까? 대부분 부모는 자식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랄 것이다. 그리고 자식이 성공적 삶을 살았을 때 벗들에게 자식의 잘됨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게 된다. 나이 든 사람에게도 자식들의 성공담은 꽤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자식이 조그만 선물이라도 보내오면 친구분들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하게 된다. 옛사람들의 말에 “어느 댁 자손인고?” 또는 “뉘 집 자식이야?”라는 말이 있었다. 이런 말을 요새는 듣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젊었을 때만 해도 흔히 듣던 말이다. 전자는 행동거지(行動擧止)가 분명하여 반듯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후자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듣는 말이다. 자식의 삶은 그 부모에게 영광이 되기도..

단 상(斷 想)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