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벗어버릴 수 없는 짐 벗어버릴 수 없는 짐 우리나라와 같이 차별의식이 심한 나라에서는 보통보다 뒤진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이익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심․ 신의 손상은 우리 사회에서는 결정적 장애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100만 명 이상의 장애인은 그야말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에세이 2020.03.08
01. 믿음에서 오는 참 자유 믿음에서 오는 참 자유 요사이 젊은 사람들은 초가 의미 있는 날에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특별히 장식용에나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과 한국전쟁을 경험한 세대들은 초가 어둠을 밝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하긴 그 시절 초를 켤 수만 있으면 상당한 .. 에세이 2020.03.08
20. [詩] 말복소회 [詩] 말복소회 단비가 소리 없이 내립니다. 말복의 더위를 식히는 청량제입니다. 대지는 촉촉이 풍요롭고 산야는 활기찹니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소생시킵니다. 말복이 지나고 입추가 되면 자연 가을이 옵니다. 넉넉한 인심을 기약하게 되고 더위를 보내는 아쉬움과 더위를 이겨낸 안도.. 김정권의 시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