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작품 시대 작품 시대 산업사회는 기계화 자동화에 의한 대량 생산체제를 유지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인류는 가난으로부터 해방되고 의식주 생활에 있어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기계화된 제품은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드는 것이어서 산업사회 초기는 수제품보다 공산품이 더 값이 나갔다. 물.. 에세이 2020.03.08
06. 사랑의 원자탄 사랑의 원자탄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 사이에 애양원이라는 나병환자 치료원에는 그 교회 담임 목사이셨던 손 양온 목사(1902-1950)가 계셨다. 손 목사님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남다른 신앙심과 사랑의 정신으로 평생을 나환자 교회의 목사로 헌신하신 분이다. 광복 이후 여러 해를 우익과 .. 에세이 2020.03.08
05. 다중 지능 학교 다중 지능 학교 산업사회가 정보사회로 전이하면서 지능이론에 대한 비판이 일기 시작하였다. Gardner는 30여 년 전에 전통적 지능이론의 대안으로 중다지능이론을 제안하였고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은 최근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Gardner의 지능이론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은 21세기 우리사.. 에세이 2020.03.08
04. 손에 손을 잡고 손에 손을 잡고 이 세상에 똑같이 생긴 것, 똑같은 마음을 갖는 것들이 있을까? 사람이 만든 것은 똑같은 것(uniform)이 있지만 신(神)이 만든 피조물은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다. 셀 수 없이 수많은 바닷가의 모래 한 알이라도 같은 것은 없다. 신은 왜 똑 같은 것을 만들지 않았을까? 우주의.. 에세이 2020.03.08
03. 독립 변인 독 립 변 인 우리의 삶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더 나아가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그 섭리를 따라가는 과정이다. 인생살이는 쾌․ 불쾌의 감정이나 희노애락의 정서적 상태의 지속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없이 많은 일들 때문에 수없이 정서의 변화가 .. 에세이 2020.03.08
02. 벗어버릴 수 없는 짐 벗어버릴 수 없는 짐 우리나라와 같이 차별의식이 심한 나라에서는 보통보다 뒤진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이익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심․ 신의 손상은 우리 사회에서는 결정적 장애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100만 명 이상의 장애인은 그야말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에세이 2020.03.08
01. 믿음에서 오는 참 자유 믿음에서 오는 참 자유 요사이 젊은 사람들은 초가 의미 있는 날에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특별히 장식용에나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과 한국전쟁을 경험한 세대들은 초가 어둠을 밝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하긴 그 시절 초를 켤 수만 있으면 상당한 .. 에세이 2020.03.08
20. [詩] 말복소회 [詩] 말복소회 단비가 소리 없이 내립니다. 말복의 더위를 식히는 청량제입니다. 대지는 촉촉이 풍요롭고 산야는 활기찹니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소생시킵니다. 말복이 지나고 입추가 되면 자연 가을이 옵니다. 넉넉한 인심을 기약하게 되고 더위를 보내는 아쉬움과 더위를 이겨낸 안도.. 김정권의 시 2020.03.07
19. [詩] 농촌 마을 풍경 [詩] 농촌 마을 풍경 산자락에 고즈넉이 내려앉은 촌락 옛적에는 뛰노는 아이들과 농군으로 생기가 있었는데 한적한 사람 없는 고요함 골목마다 적막하다.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은 마당 강아지 한 마리가 여유롭다. 단아한 초가지붕 다 벗겨내고 새로 단장한 까만 기와지붕 깨끗하고 .. 김정권의 시 2020.03.07
18. [詩] 봄과 노년 [詩] 봄과 노년 하늘이 따뜻해집니다. 나뭇가지에 물이 오릅니다. 잎도 나오기 전에 예쁜 꽃들이 피어납니다. 얼마나 급하기에 봄을 기다렸기에 그렇게도 바쁠까 사위가 아름답습니다. 새 생명이 넘쳐납니다. 생명의 향연입니다. 보라 빛깔 영산홍이 마당 한구석에서 자태를 자랑하며 튤.. 김정권의 시 2020.03.07